비엠더블유코리아(주)(이하 BMW)가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제작결함으로 대대적인 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는 BMW의 46개 차종 4만4367대에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내부 냉각수 누설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기가스재순환장치(출처=BMW코리아)
배기가스재순환장치(출처=BMW코리아)

이로 인해 해당 차량들은 엔진 출력에 제한, 엔진경고등이 점등 등이 있을 수 있고, 극히 드문 경우 열적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BMW 측은 차량 운행 중 엔진 경고등이나 냉각수 부족 경고등 점등, 출력저하, 울컥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안전을 위해 즉시 차량 운행을 중지하고 하차한 후 BMW 모빌리티 케어로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리콜은 29일부터 전국 BMW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1년6개월 이상 실시하며, EGR 모듈을 개선된 EGR 모듈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한다. EGR 쿨러 내 누수가 확인되는 경우 흡기다기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2011년 03월 31일부터 2019년 05월 15일까지 제작된 ▲BMW 1 Series Sport ▲220d Coupe ▲320d ▲320d ED ▲320d Efficient ▲320d Gran Turismo ▲320d Touring ▲320d xDrive Gran Turismo ▲325d ▲328d ▲328d xDrive ▲420d Coupe ▲420d Gran Coupe ▲420d xDrive Coupe ▲420d xDrive Gran Coupe ▲435d xDrive Gran Coupe ▲520d ▲520d Touring ▲520d xDrive ▲525d ▲525d xDrive ▲525d xDrive Touring ▲530d xDrive ▲535d ▲535d xDrive ▲640d xDrive Gran Coupe ▲730d ▲730d xDrive ▲730Ld ▲740d ▲740d xDrive ▲750Ld xDrive ▲Gran Turismo 30d xDrive ▲Gran Turismo EfficientDynamics Edition ▲GT 20d ▲GT 30d ▲M550d xDrive ▲X1 xDrive25d ▲X3 xDrive30d ▲X3 xDrive35d ▲X5 M50d ▲X5 xDrive30d ▲X5 xDrive40d ▲X6 M50d X6 xDrive30d ▲X6 xDrive40d 등 46개 차종 4만4367대가 대상이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