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보드게임은 최근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두뇌개발·인지능력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명 보드게임에서 잇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경남소비자연맹(회장 김향란)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보드게임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안전성 및 표시사항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하고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보드게임은 ▲러시아워(KBG-CH05BJ8) ▲루미큐브(루미큐브 클래식) ▲모노폴리 동물의 숲(해즈브로 게임 비작동10) ▲모노폴리 쿠키런 킹덤(AGCN08PLM) ▲모두의 마블(KBG-KR01BJQ8) ▲부루마블(부루마불 프렌즈) ▲스플렌더(KBG-CH04BZ8) ▲우봉고(KBG-DE06AJ8) ▲젬블로(GEMBLO LSH) ▲할리갈리(KBG-DE01AZ6) ▲다빈치코드(KBG-CH56GZ6) ▲꼬치의 달인(MDG6) 등 12개 제품이다.

보드게임(출처=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보드게임(출처=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시험대상 전 제품 모두 겉모양, 정상사용, 도막강도, 가연성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총 납·카드뮴, 유해원소 19종,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시험시한 결과, 12개 제품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안전확인인증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 모두 식별이 잘 되도록 표시돼 있었다.

그중 ▲부루마블(부루마불 프렌즈) ▲스플렌더(KBG-CH06AJ8) ▲젬블로(GEMBLO LSH) 등 3개 제품은 판매사이트 표시내용과 제품 표시내용이 상이했다.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상품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에 따른 제조국에 대한 표시는 ▲모두의 마블(KBG-KR01BJQ8) ▲젬블로(GEMBLO LSH) 등 2개 제품이 판매사이트와 제품의 표시 내용이 상이했다.

▲부루마블(부루마불 프렌즈) ▲꼬치의 달인(MDG6) 2개 제품이 제조연월에 대한 표시가 판매사이트와 제품이 달랐다.

소비자가 어린이용 보드게임에 표시된 내용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에 대해 조사했다.

▲안전확인표시·KC마크 36.6%(75명) ▲사용연령 36.1%(74명) ▲게임 소요시간 7.7%(1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용 보드게임 표시사항 중 KC마크의 인지 정도에 대한 조사결과 ▲알고 있다 35.1%(72명) ▲잘 알고 있다 3.4%(7명) ▲보통이다 29.8%(61명) ▲모른다 28.8%(59명) ▲전혀 모른다 2.9%(6명)로 나타났다.

부산경남소비자연맹은 어린이용 보드게임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확인인증 표시를 확인하고 구매하고, 사용자의 연령에 맞는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