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출시 관련 마케팅 이외에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거나 주가 모멘텀이 될만한 요인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8월 게임스컴에서 AAA급 신작으로 홍보돼 온 붉은사막에 대해 B2C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며 "개인유저들이 일정시간 빌드를 직접 플레이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신규 트레일러(2~3분)도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출시 일정은 4분기에 공개되면서 사전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 2분기 말 출시와 예상 판매량 300만장으로 가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퍼블리셔(유통업체) 여부는 미정이나 퍼블리셔가 선정된다면 게임스컴 관련 비용(약 60억 추정), QA(품질보증) 및 번역 작업 등 마케팅비 집행 부담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얼마전 텐센트(중국 최대 게임사)는 자사쇼에서 검은사막PC 중국서비스를 공식발표했다"며 "아직 판호(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 발급 전임에도 텐센트의 마케팅과 사전예약이 시작됐기에 조만간 판호가 발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검은사막 매출 하향 우려가 늘 존재하지만 안정화된 저점 수준을 확인했고, 강도 높은 비용 통제 기조도 유지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붉은사막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는 시점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상향시킬수 있는 확실한 구간"이라며 "7월 검사PC 텐센트 마케팅, 8월 게임스컴, 3분기 검사 판호발급, 4분기 검사중국 출시, 11월 지스타까지 이벤트 모멘텀이 업종 내 가장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13일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 전개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월 16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가 예상됐던 ‘붉은사막’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2023년 11월 24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개발 기간이 통상적 게임의 개발 기간을 넘어서는 상황이므로 투자자들에게 보다 진정성있고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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