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가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 12월, 기업금융 및 투자·운용 등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능력까지 보유한 윤해진 대표는 농협생명의 수장으로 낙점됐다.

당시 농협생명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으로 인한 매도가능채권 평가손실로 회계상 일시적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윤 대표는 농협생명 정상화라는 묵직한 과제를 받아들게 된 것. 그러나 이와중에도 윤 대표가 놓지 않았던 것은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출처=NH농협생명)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출처=NH농협생명)

그는 이전부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에 힘써왔다.

2020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취임할 당시, 그는 18개 시·군 현장경영을 통해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인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여러 사업 중 그는 ‘지역사회 기여’라는 협동조합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해당 사업으로 헌혈 릴레이 캠페인, 농(農)사랑 밥차 운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 등을 계획했다.

윤 대표는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해서도 꾸준히 농촌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 NH농협생명만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꼽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2022년 10월 12일 연세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과 보험계약자의 건강증진과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복지증진 차원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로 최초 실시한 이래 2019년까지 농업인을 위한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순회 진료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세의료원과 새롭게 전개됐다.

농협생명은 2023년부터 4년간 해당 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연간 약 2400명에게 의료혜택을 주고자 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5월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6월 충남 홍성, 7월 강원 고성, 9월 경남 산청에 이어 10월 전남 고흥까지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제 1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은 지난해 5월 20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중부농협 관내 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됐다.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 및 약 조제 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춘 순회진료 버스도 신규로 구비했다.

진료 대상자는 건강검진부터 결과확인 및 투약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세브란스병원 전문 의료진에 의뢰해 수술 등의 후속 조치도 가능하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 약사 · 물리치료사 · 간호사 등약 25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제 1차 농촌순회진료행사에서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오른쪽)가 연세의료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모습 (출처=농협생명)
제 1차 농촌순회진료행사에서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오른쪽)가 연세의료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모습 (출처=농협생명)

이날 윤해진 대표는 의료현장을 격려하며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비롯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고객사랑 보험사로서 함께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 2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은 지난해 6월 17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갈산농협 관내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1차보다 확대된 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도 동원됐다. 

약 875건의 진료 및 검사가 이뤄졌으며 총 236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내과 진료 후 심장질환 의심환자 3명, 재활의학과 진료결과 이상 소견 환자 1명에게는 세브란스 본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외래 진료를 계획했다.

제 3차 의료지원 활동은 지난해 7월 22일, 강원 고성군에 위치한 토성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세브란스 의료진과 실시됐으며, 총 23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제 4차 활동은 지난해 9월 18일, 경남 산청군농협 관내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됐으며, 총 25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이날 현장을 참석한 윤해진 대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복지를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쳐나가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제 5차 의료지원은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흥양농협 관내에서 실시됐으며, 약 2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는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의약품을 제공받았다.

지난해 총 5회에 걸쳐 실시된 농촌의료지원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약 1130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연세의료원의 진료·검진 건수는 약 4000건을 육박했다.

지난해 12월 4일 윤 대표는 연세대학교의료원에 올해 농촌의료지원사업에 필요한 기금 4억 원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2023년 한해 봉사해 주신 연세의료원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농협생명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가 이끄는 농협생명은 앞으로 매년 연간 8회, 약 20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행복나눔 봉사단(임직원 자원봉사)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지역사회 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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