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HBM, eSSD 등 핵심 수요처 내 시장점유율 우위 효과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조2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고부가 HBM(고대역폭메모리)과 eSSD(기업용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내 시장점유율 우위에 따른 판매 효과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향 수요 증가세 속에서 HBM을 중심으로 한 DRAM(디램) 출하 및 ASP(평균판매가격)강도는 확대 추세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신 세대 제품은 HBM3E 8단 내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실적 지속 중"이라며 "HBM3E 12단 관련 퀄 테스트는 기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하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NAND(낸드) 내에서도 AI 서버향 수요는 지속 중이며 eSSD 수요는 1분기에 이어 확대 중으로 비용 측면을 넘어 성능 개선 측면에서의 중기적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중 경쟁사들 대비 차별화된 NAND ASP 기울기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거시의 경우, 핵심 수요인 서버향 수요는 이미 회복세에 진입했고, PC와 모바일향 수요는 하반기 중 점진적으로 회복의 단서가 보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호황 사이클에서 레거시와 고부가 제품 시너지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4일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최소한 내년까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12월 11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높은 메모리 가격 상승률로 4분기 영업흑자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12월 16일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와 실적 모두 바닥에 근접한 SK하이닉스가 2023년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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