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원가부담에도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지배력 확보를 통한 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됐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상승한 499억 원일 것"이라며 "2분기는 성수기 진입시기로 전분기대비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효과가 확대되며, 냉동 및 냉장부문의 국내외 모두 매출 증가세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수익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이익 성장 기조 또한 유지될 것"이라며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 부담에도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수의 경우 원유 등 투입단가 상승에도 날씨효과 등이 더해져 주요 제품의 매출액이 견조한 상황이며, 일부 저수익부문의 비중축소와 비용효율화가 더해져 추가 이익개선을 시현할 것"이라며 "특히 2~3분기는 빙과의 전사 영업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는 시기로, 계절성을 고려한 마진 상승 흐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해외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20.8% 상승이 예상되는 등 환율효과에 마진레벨 개선 요인이 추가되는 사업포트폴리오의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수출의 경우 주요 지역에 대한 수출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나 일부 분기 측면에서의 영업실적 변동에도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서 유의미한 흐름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유가격과 관련된 구조적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메가 브랜드 보유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실적 시현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해외부문에 대해서도 중장기 측면에서의 현지 시장지배력 확보를 통한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국내외 영업실적 개선 가시화와 관련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폭 확대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적인 경기회복과 관련해 소비개선에 대한 반응이 빠른 카테고리임을 감안해 기대치 이상의 성장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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