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DMB-3115(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전망됐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CMO(위탁생산) 전문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송도에 9000ℓ 규모의 항체 바이오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DA3880(네스프 BS) 상업화 물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DMB-3115 임상 3상 시료 등을 생산함에 따라 향후 상업화 물량도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추진한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는 2022년 11월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EMA에, 10월에는 FDA에 각각 DMB-3115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이에 따라 유럽·미국에서의 DMB-3115 품목허가 승인이 올해 4분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에서는 연말에, 미국에서는 내년 1분기 중에 발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DMB-3115 상업화 물량 생산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대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매출증가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뿐만 아니라 글로벌 CMO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9일 미국 하원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올해 하반기 미국 상원 본회의와 대통령 서명 단계를 거치게 되면 생물보안법은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에스티젠바이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중국 WuXi Biologics 등을 통해 위탁생산을 하던 많은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를 의식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Mega Scale CMO의 풍선효과로 인해 임상, 샘플, 권역별 상용화 생산 등이 가능한 Small & Medium CMO 등이 부각되면서 에스티젠바이오에게 수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