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높은 안정성 및 기대 배당수익률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소지만, 향후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전망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48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양호한 업황에 힘입어 전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는데, 수탁수수료 기준 국내는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해외가 47% 증가하며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또한 "1분기말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2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 주식 수탁수수료 중 해외주식의 비중은 44%를 기록했다"며 "이자손익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운용 및 기타 손익 역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구조적으로 매크로 환경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좌우되는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라며 "업황 회복에 따라 연간 증익도 무난하게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연간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4200원으로 7% 후반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바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기존 강점을 지닌 사업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주가 밸류에이션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월 5일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삼성 금융 계열사 대비 자사주 활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주주환원 규모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2월 19일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올해 이익 성장과 배당 성향 유지에 따른 주당배당금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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