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밀양 2공장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을 동반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560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320억 원으로 비우호적 환율 흐름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첼라, 신제품 판촉(탱글) 등 마케팅 비용 집행 및 인건비 영향으로 1분기보다는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기본 관세(10%)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실질 판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코스트코 입점률은 50% 전후이며, 올해는 입점률 제고보다는 판촉을 통한 점포당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은 7월부터 밀양 2공장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실적 성장을 통해 高멀티플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가늠할 중요한 시점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상호관세 관련 불확실성도 장기화되고 있으나 브랜드 파워와 견조한 글로벌 수요를 고려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구미권 물량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7월 현재 밀양 2공장은 봉지면 1개 라인을 주간 생산 중으로, 라인 순차 가동을 감안하면 3분기 평균 생산 능력은 연 2억4000만 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9월부터 봉지면 3개 라인이 2교대 체제로 전환되고 나머지 용기면 라인은 10~12월에 걸쳐 순차 가동된다고 가정 시 4분기 평균 생산능력은 연 5억8000만 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17일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소비 부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밀양 2공장이 예정대로 하반기 본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유럽 법인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 설립으로 해외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24일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밀양 2공장 완공 시 내년 하반기부터 큰 폭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8월 30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며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7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 제 2공장에 대한 투자규모 확대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됐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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