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국내 렌털 사업 1위 사업자로서 해외에서도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됐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국내 렌탈 시장 약 700만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수기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4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실적 안정성과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국내 렌털 시장의 경쟁 완화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PPC 상승과 해약률 하락으로 추세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말레이시아 사업은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렌털 사업의 해외 확장 성공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중장기 성장 여력이 높은 국가에서 절대적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며 고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15% 증가한 1조 2330억 원과 2380억 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2분기 대비 외형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지만, 판매수수료율 하락으로 수익성은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전년도 일회성 이익과 높은 기저 효과로 전년대비 1% 감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와 태국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20%, 25% 성장할 전망이다"며 "다만, 인도네시아와 미국은 중단했던 마케팅을 재개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외 렌털 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 사업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배당성향 40%, 자사주 소각 등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17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에 더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23일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렌털 계정 증가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률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12일에도 국내의 렌털 계정 순증과 함께 하반기 해외 법인의 고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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