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재무·손익 관점에서 턴어라운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됐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턴어라운드를 통한 사업구조 상승모멘텀이 조명될 시점"이라며 "지난 3년간 가파른 실적 개선과 차입금 축소로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62% 달성, 분기 순이자비용은 200억 원 내외로 재무부담이 영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구간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가 저평가 자산주 랠리 및 타이어 업종 반등에서 수익성은 상대적 열위를 보인 바 있으나, 국내 Peer 중에서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는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베트남 2공장 완공효과 기대가 컸으나,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약 7개월간 지연됐다"며 "현재 기준 1150만본의 연간 소실된 생산능력 중 베트남·중국을 통해 약 200만본 증설이 진행됐고, 광주 1공장이 재가동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지난 9월에는 7% 수준의 가격인상 실시, 비용부담 완화 구간이랑 겹치며 4분기부터는 실적 서프라이즈 랠리를 기대한다"며 "스프레드 개선 외에도 분기당 약 160억 원대의 관세비용 축소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14일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공장 화재와 관세 영향은 불가피하나, 광주공장 재건 또는 함평공장 이전 시 빠른 생산 능력 복구와 운영 효율화 등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 4분기에는 3000만 달러(약 416억 원)의 환입금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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