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여전히 체질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평가됐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요금 인상 기반 재무 구조 개선과 배당 성향 상승 기반 DPS(주당배당금)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원전이 더해져야 중장기 우상향에 대해 확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5% 증가한 3조5000억 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에너지 가격(유가, 석탄 가격) 하락 추세도 지속됐다"며 "원가 부담 완화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7% 상승한 19조7000억 원이 전망됐다.

그는 "연평균 에너지 가격 및 SMP 추가 하락 가정이 증익의 주된 근거"라면서 "한수원의 올해 원전 이용률 목표는 15년만에 최고치인 89%"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중 새울 3호기 상업 운전이 예정됐다"며 "발전 믹스 개선으로 증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주가의 핵심인 원전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해 범정부 TF 출범했고, 동시에 원전 수출 채널 일원화 작업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팀 코리아의 미국 원전 시장 진출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17일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연료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누적 적자와 전력망 투자 부담으로 2026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3월 5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채발행 한도 이슈 해소, 적극적인 설비투자 등을 위해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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