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올해 철강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됐다.
동국제강의 올해 매출액은 3조3185억 원, 영업이익은 757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국내 2위 봉형강, 3위 후판 업체로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봉형강 72%, 후판 28%"이라며 "철근 부문은 올해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형강과 후판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철근 수요는 선행지표를 고려하면 지난해 665만 톤에서 올해 701만 톤으로 5% 증가해 지난 4년간 이어진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국내 철근 유통 가격은 지난해 12월 톤당 65만 원을 저점으로 현재 75만 원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철근 수출은 지난해 12월 4만 톤, 올해 1월 11만 톤, 2월 13만 톤으로 크게 증가해 고정비를 낮춰 수익성 개선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그는 "H형강은 2016년 중국산에 대해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됐으며 국내 업체들은 지난해 9월에 덤핑방지관세 연장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며 "덤핑방지관세 부과 이후 수입산 점유율은 2016년 이전 20~30%대에서 1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후판 내수출하는 중국산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결정되면서 지난해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지난해 7% 증가해 후판 부문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