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의 환경소독티슈인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우수한 살균 지속력을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등재됐다.

출처 = 종근당
출처 = 종근당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총 5개의 주요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효능을 대조군 설정 방식으로 정밀하게 분석했다. 연구팀은 병원 내 미생물 증식이 빈번한 침대 난간 및 간호사 스테이션 등 '건성 구역'과 오염 위험이 높은 세면대, 변기 덮개 등 '습성 구역' 160여 곳을 표본으로 삼아 기존 표준 소독법과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사용 후 1시간과 6시간은 물론, 24시간이 경과한 시점까지도 기저치 대비 유의미한 미생물 감소 유지 효과(P<0.001)를 입증해냈다. 이는 소독 직후 다시 균이 증식하며 살균력을 유지하지 못한 병원 표준 소독법의 한계를 극복한 수치다. 특히 세균 농도가 높아 방역이 까다로운 습성 구역에서 소독 1시간 후 대조군 대비 월등한 미생물 억제력(P=0.004)을 보이며 고위험 환경에서의 탁월한 방어 성능을 확인했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즉각적인 살균 기능을 수행하는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에 표면 보호막을 형성하는 유기실란(Si-QAC)을 결합한 차세대 소독 제품이다. 미생물에 부패되지 않고 보존된 잠자리 화석 날개의 '스파이크 구조체'를 응용한 기술이 적용돼, 화학적 살균 이후에도 표면에 형성된 나노 보호막이 균을 물리적으로 사멸시키는 원리를 가진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노덕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다양한 접촉 표면에서 1회 사용만으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점을 이번 연구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교신 저자인 이동건 교수는 "의료기관 내 감염 관리의 핵심은 일회성 소독이 아닌 지속적인 살균 상태 유지"라고 짚으며, "이번 연구로 확인된 24시간 지속 효과가 다제내성균 등 병원 내 주요 감염원을 차단하는 데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다기관 임상 연구는 척박한 의료 현장에서도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독보적인 살균력이 유효함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방역 솔루션을 보급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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