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이 급증하는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해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인수하며 실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벨포레스트용인 (출처=종근당)
벨포레스트용인 (출처=종근당)

지난 2021년 84개 침상 규모의 ‘벨포레스트강일’과 2023년 130개 침상 규모의 ‘더헤리티지너싱홈’을 차례로 인수한 데 이은 세 번째 행보다. 이번에 새로 확보한 시설은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자리 잡은 ‘무지개실버케어스’로, 전면 리모델링해 ‘벨포레스트용인’이라는 간판을 달고 새 출발하게 된다. 해당 지점의 실질적인 운영 관리는 기존에 인수한 더헤리티지너싱홈이 전담한다.

벨포레스트용인은 대지면적 1500평에 연면적 6059㎡(1833평),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최대 수용 인원은 101명이며 기존의 딱딱한 병원식 구조를 탈피해 가정집 같은 아늑함을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부에는 가족면회실과 공동거실을 비롯해 신체 회복을 돕는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실이 유기적으로 배치된다.

특히 이곳은 개인별 맞춤형 재활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다. 전문 물리치료사가 투입돼 신체 및 인지 능력을 끌어올리는 1:1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VR을 활용한 재활 기기와 시각추적 기반 모션 인지 시스템, 보행 보조 의료장비인 ‘워크메이트’ 등 ICT 기반의 첨단 기기를 대거 도입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한다.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력과 시스템 투자도 돋보인다. 간호전문 요양실을 따로 두고 AI 모션캡쳐 장비를 활용해 입소자의 건강을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살핀다. 요양보호사 1명이 어르신 1.9명을 전담 마크하도록 인력 배치 기준을 강화해 밀착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입소자들의 정서적 풍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 및 여가 프로그램도 상시 가동한다. 안전성과 위생을 고려해 건물 내부에는 실내외 공기를 계속 교환해 주는 청정 환기 시스템을 돌려 감염병 확산을 막는다. 침대 역시 낙상 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높이가 매우 낮은 초저상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

지리적 이점과 환경적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신길 IC와 가까워 서울이나 분당 등 인근 대도시에서 접근하기 수월하며 수인분당선 구성역·신갈역·기흥역이 주변에 포진해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새천년근린공원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데다 대형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의료 연계망까지 갖춰 응급 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종근당산업 측은 벨포레스트용인을 단순한 수용 공간이 아니라 노년의 존엄성과 행복을 지켜주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시설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철저한 안전 관리와 전문적인 간호 및 재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호자와 어르신 모두에게 신뢰받는 최상의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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