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7일 성동구 중랑천 유역에서 생태계 복원 봉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쉼터인 ‘대우건설 Nature(네이처)’를 완공했다.

출처=대우건설
출처=대우건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초 대우건설이 성동구청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대우건설은 협약 이후 중랑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성과물인 ‘대우건설 Nature’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에 수달을 테마로 한 정원과 휴게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꾸려졌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 조성 작업에 힘을 보태며 준공을 도왔다.

사업지가 위치한 중랑천은 수많은 수생생물과 조류가 서식하는 도심 속 생태 요충지다. 대우건설은 이번 활동을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려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수행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연계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자원을 자연 복구와 생물다양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봉사에 투입된 75명의 임직원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환경 파괴의 주범인 외래 교란 식물을 솎아내는 데 집중했다.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덩굴 등 토착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종들을 대대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수달이나 원앙 같은 야생동물들이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정비했다.

식생 복구 작업도 병행됐다. 임직원들은 중랑천 일대에 관목과 초화류 140주를 새롭게 심어 생태계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이번 식재를 통해 벌과 나비 등 곤충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주변 생태계 간의 연결성이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측은 구성원들이 직접 손수 정원을 가꾸고 생태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도 정원 관리는 물론 하천 정화와 추가 식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ESG 활동을 광범위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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