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프리미엄 신상품 출시 기념해 호텔 라운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선착순 1000명'의 대상 기준을 두고 일부 소비자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일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마이신한포인트를 동시 적립할 수 있는 '신한카드 The CLASSIC Air(더클래식에어)'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성급 호텔 라운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본 혜택은 5성급 호텔 라운지에서 3만 원 이상 이용 시 3만 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지만 행사 기간에는 할인 대신 브런치 또는 애프터눈 티 2인 세트로 업그레이드받을 수 있다.
보통 호텔 애프터눈 티 2인 세트 가격이 10만 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해당 카드 연회비(국내 14만 7000원, 해외 겸용 15만 원)에 맞먹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착순 기준이 '카드 발급 순서'인지 '실제 혜택 이용 순서'인지를 두고 혼선을 겪는 소비자들을 볼 수 있다. 한 소비자는 신한카드 고객센터 상담원에 따라 발급순과 결제순으로 서로 다르게 안내받았다며 혼선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측은 혜택 적용 대상이 카드 발급순이 아닌 '실제 사용순'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를 현장에서 사용해야 업그레이드 혜택이 적용되므로 실결제 고객 기준 선착순 1000명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즉 카드를 일찍 발급받았더라도 실제 이용 시점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상담원이 결제 직전에 1000명이 채워지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더라", "카드사에 연락해 선착순 대상인지 확인 후 예약해야 하고 방문 전에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등 아쉬움을 표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