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본업 실적 안정에 원전·중동 수주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하반기 리레이팅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됐다.

GS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고, 순이익은 526억 원으로 흑자 전환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주요 입주 현장의 도급액 증액으로 기저가 높은 영향"이라며 "순이익은 엘레먼츠 비지배지분 손실 반영으로 기저가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5208억 원으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이 전망됐다.

그는 "건축·주택은 올해 분양 계획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1만4000호에 힘입어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플랜트는 동북아 LNG, LG화학 오로라 등 주요 현장의 공정률 상승에 따른 원가 안정 기대된다"며 "신사업은 엘레먼츠 청산, GS이니마 SPA 체결로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며 GS이니마 매각은 연말에 마무리돼 2027년 연결 실적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팀코리아' 원전 프로젝트 참여와 중동 플랜트 수주 확대 가능성이 주목됐다.

그는 "GS건설은 원전 시공사 입찰 참여 시 요구되는 ‘최근 10년간 1건 이상의 상업용원전 시공 경험’을 충족했다"며 "재건 사업, 우회 파이프라인 증설 및 관련 에너지인프라 구축 등 중동 내 수주 풀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아람코 향 마니바 가스, 라비 2차 석유화학, 파디힐리 등 트랙 레코드를 다수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월 1일 "GS건설이 원가율 개선과 플랜트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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