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원가율 개선과 플랜트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5400억 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축·주택 부문은 고원가 현장인 2020~2022년 착공 물량들이 순차적으로 소진되며 추가적인 원가율 개선 및 전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랜트 부문은 동북아 LNG, LG화학 오로라 등 국내 현장의 공정률 상승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으로 단기 비용 증가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사우디 파디힐리 현장이 원가 절감 효과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GS이니마 매각 대금은 올해 말 유입될 예정"이라며 "처분 대금은 부채 상환에 우선 투입돼 재무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금 유입 시점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처분대금(1조3000억원) 반영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GS이니마 매각 후 모듈러, 해외 도시 개발, 데이터센터, 원전 등 부가가치 높은 신사업 중심의 재편 역시 긍정적"이라며 "현재 중동, 베트남향 팀코리아 원전 시공사 입찰에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1271억 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기저효과가 뚜렷할 것"이라며 "전년동기에는 해외 자회사 엘레먼츠 청산, 주요 플랜트 현장의 실행 원가율 미확정이, 전분기에는 GS이니마 UAE 현장에서의 비용 발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9일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베트남에서 확보한 부지를 기반으로 2030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 확대와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5월 27일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2분기에는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2월 6일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플랜트·신사업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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