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시 개발을 통해 얻는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산정해도 12조5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는 주택 개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매출액을 고려한 것으로 토지 매각이나 오피스 개발 매각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대당 평균 5억2000만 원, 2만4000세대 공급 기준으로 산정했다"며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부지와 실제 이미 완판된 GS건설의 빌라·아파트 분양가를 고려할 때, 해당 가격은 보수적으로 평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부지의 토지보상은 완료된 상황이지만, 인프라 공사를 통한 부지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거나 진행해야 한다"며 "2027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매출액은 연간 2000~3000억 원 수준으로 매출액의 초기 인식 속도는 다소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지 매입가격이 2017년 이전에 확정된 것과 도급은 현지 건설사에 맡기는 것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부터 매출액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베트남 개발을 위한 부지 매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미 부지를 확보한 GS건설에는 유리한 상황으로 평가됐다.
그는 "베트남에서 토지매입은 소유권을 갖는 것이 아닌 50년 사용권을 얻는 것"이라며 "베트남 당국의 매입 허가 시점과 매입 가격이 정해지는 시점이 다르며, 매입 가격은 향후 개발 기대이익까지 고려해 책정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비싸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GS건설의 부지 매입은 다른 방식"이라며 "롱빈과 뚜띠엠, 나베 모두 TBO도로를 지어준 공사비(3억달러) 대가로 부지를 받았다(2007년에 매입가격이 확정)"면서 "이미 부지가 다 확보된 부지들로 개발하기도 편하다"고 전했다.
또한 "부지조성이 어려운 환경을 고려할 때, 토지 매각 시에도 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지난해 토지법 개정으로 토지가격 산정 방식이 시장 기반 원칙으로 변경되면서, 토지가격이 시장 수준으로 상승하면 이미 토지를 확보한 GS건설과 같은 사업자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니마 매각에 따른 부채비율 개선 및 자본 증가(매각차익), 베트남 개발의 진척 사항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27일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2분기에는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월 6일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플랜트·신사업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택 마진율 회복과 함께 주요 자회사 매각 추진으로 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월 12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신사업 방향성’이 동사의 향후 실적 및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 GS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 GS건설 '자이' 인천공항 팝업 오픈
- GS건설, 자회사 부진 불구 '수익성 개선' 유효
- GS건설, 현장 조립 '레고식 아파트' 실증 완료
- 허윤홍 GS건설 대표 "AI 선택 아닌 생존 문제"
- GS건설 그랑서울 1시간 소등…어스아워 동참
- GS건설,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편
- 현대 아이오닉 소형EV '콘셉트 쓰리' 공개
- 삼성SDI, 4분기 ESS 매출 급증 전망
-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10월 분양 예정
- 롯데정밀화학, ECH 마진 3년래 최대…4분기 추가 증익 전망
- GS건설 '메이플자이', 조경대상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 GS건설, 공간 맞춤형 음악 ‘자이 사운드스케이프’ 도입
- 용인 수지 풍덕천동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 오픈
- GS건설 ‘비욘드 성수’ 성수1지구 수주전 참여
- GS 올해 실적 변수, 민자 발전 수익성
- GS건설, 원가율 안정·GS이니마 매각…재무 건전성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