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2분기에는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건설주 주가 상승에도 상대적으로 GS건설의 주가 상승 폭은 더뎠다"면서 "동사의 경상적인 매출 규모와 이익 레벨 감안 시, 경쟁사의 주가 상승 폭과 충분히 동조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영국 모듈러 자회사 엘리먼츠(Elements)의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주택 마진 개선에 따른 수익성 턴어라운드 방향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은 약 3만1000세대로 1분기 7000세대 입주, 2분기에는 1만6000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면서 "높아진 공사비로 보수적인 공사원가율을 회계적으로 반영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현장에서의 도급 증액을 협의해 주택 마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GS건설은 2021~2022년 착공한 현장들의 매출 비중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올해부터 주택 부문 마진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며 "주택 마진은 올해 9.5%에서 내년에는 11.3%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타 경쟁사대비 높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규모를 보이고 있으나, GS이니마 매각 시 큰 폭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GS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256%로, 경쟁사 100~190%대 대비 크게 높으며, 순차입금은 3조4000억 원에 이르러 재무 부담이 있는 편"이라면서 "다만 상반기 2만3000세대 입주 물량이 몰려 있어, 준공 시점에 원가 투입이 심해지는 것을 감안할 때 잔금납입이 끝난 하반기에는 순차입금 규모는 10%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GS이니아 매각은 지난해 초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재무 부담은 현재보다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6일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플랜트·신사업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택 마진율 회복과 함께 주요 자회사 매각 추진으로 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8일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용 구조 악화 요인이 감지되지 않는 점, 추세적으로 증가 중인 도급증액 체결 건 등은 구조적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7월 18일에는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4월 12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신사업 방향성’이 동사의 향후 실적 및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2월 20일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유동성, 시장환경 등의 개선이 있을 경우 주가 상승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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