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며, 업황의 극적인 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동사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4% 상승한 639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본사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9% 상승한 4280억 원으로 판매량 증가 및 원가 하락 효과로 개선되고, 포스코인터내서널 실적 역시 미얀마 가스전 원가회수 효과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반면, 2차 전지 소재 등 자회사 실적이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 철강 부문 실적은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원료탄 가격 하락에 따른 용선 원가 하락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원료비 약세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 및 설비 개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 효과에 의해 상쇄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제외한 대부분 자회사의 실적 개선 요인이 부재하다"고 밝했다.

그는 "리튬 가격은 거의 바닥에 근접했다"며 "다만 2차 전지 업황 회복 시점은 당초 예상 대비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중 무역 협상의 극적 타결과 같은 예상치 못한 변화가 없는 한 업황의 극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연말 무렵 금리 인하 기대감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월 9일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 스프레드 마진 축소와 함께 자회사 역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1월 25일 최진영, 김윤정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가동으로 고객사의 공급망에 중요한 지위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수요 개선을 전망했다.

2022년 10월 25일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을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