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가 ES 사업부문의 회복과 더불어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269억 원을 기록했다"며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당기순이익의 감소로 지주부분 이익이 감소했지만, 배터리 생산을 담당하는 ES 부문이 사업계획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이를 방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ES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8.8%, 49.7% 증가했다"며 "이러한 호조는 거래선 확대로 인한 AGM 배터리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ES 부문은 AGM 배터리 시장 호조로 물량 증가, 대응을 위한 CAPA 확대와 테네시 정상화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 AGM 배터리 시장 수요가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29% 확대해 올해 250만 대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조정 EBITDA의 5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S 사업부문의 손익 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며, 원재료비 흐름이 우호적인 가운데 운임비 구조 또한 손익에 큰 영향이 없다"면서 "주요 시장 성장과 제품 믹스 개선이 손익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사업사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가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적 특성상 사업회사의 실적 부진은 기업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지주사 차원의 투자 전략(S.T.R.E.A.M.)을 통한 주주환원정책 강화의 흐름이 자본시장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는지에 따라 기업가치 회복 여부가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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