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이 물류 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2% 증가한 134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1219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831억 원을 달성하며 전사 증익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말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상승세가 이어지며 3600선을 돌파했다"며 "해상운임의 실적 반영 시차를 고려하면 4분기 증익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7% 증가한 208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됐다.

그는 "석탄은 GAM 광산 공동개발 물량 감소와 폐석처리 비용 영향에도 연료탄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팜은 엘니뇨에 따른 내륙 수로 수위 저하로 판매 차질이 발생하며 일시적인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트레이딩·신성장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4% 상승한 310억 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우호적인 석탄 시황과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대비 증익이 기대된다"면서도 "고마진의 석탄 공동개발 물량 감소와 메탄올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유럽과 아시아 가스 가격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유연탄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가 확인된다"며 "중동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이 제한된 국면에서 겨울철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확보 노력은 추가적인 가스 가격 강세와 유연탄의 상대적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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