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자사 변액보험 가입자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일간 금융시장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변액보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에 평일 아침마다 글로벌 경제 흐름을 분석해 전달하는 ‘모닝브리핑’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입자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보유 펀드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정보를 매일 받아보게 된다.
해당 기능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에 업데이트된다. 세계 주요 경제 동향과 거시적 이슈를 빠르게 종합해 가입자가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때 필요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이 시스템은 금융 데이터와 펀드 성과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개인의 위험 선호도와 가입 목적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보생명 변액보험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시황 콘텐츠는 크게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째, ‘월간 전망’은 주요 자산군에 대한 향후 흐름을 예측하고 환율·금리·고용 등 핵심 지표를 종합 검토한다. 둘째, ‘이슈 리포트’는 국내외 주식·채권 등 자산별 권장 투자 비중을 제시하고 시장에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 자산 가치에 미칠 여파를 진단한다. 마지막으로 신설된 ‘모닝브리핑’은 일간 단위로 단기 시장 흐름을 간결하게 정리해 상시적인 투자 판단을 돕는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AI 알고리즘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 확장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의 전문성 향상도 병행하고 있다.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기법과 펀드 운용에 대한 교육 영상을 배포하고, 영업 지점 및 지원단을 직접 찾아가는 월간 실무 교육을 실시 중이다. FP는 매년 1~2회 고객을 직접 만나 펀드 성과를 점검하고 시스템 기반의 관리 방안을 조율한다.
교보생명 측은 변액보험이 장기적 관점에서 운용되는 상품 특성을 지닌 만큼 시장 여건 변화에 맞춘 기민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장 FP의 개별 밀착 상담과 디지털 AI 시스템의 상시 자율 분석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입자의 장기 자산 운용을 다각도로 보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