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2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는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Royal Atlantis Resort&Residences)'의 VIP 초청 사전 오픈 행사를 지난 20~22일 3일간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2018년 이후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비욘세(Beyonce)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1일 토요일 밤 진행된 비욘세 1시간 공연에 2400만 달러를 제안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해 화제가 됐다. 이외 불꽃놀이와 DJ 콘서트가 이어져 성대한 개관식 분위기를 달궜다.

출처 = 쌍용건설
출처 = 쌍용건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객실 투숙 ▲수영장 ▲수상 스포츠 ▲워터파크인 아쿠아벤처(Aquaventure) ▲최고급 식당 이용 등 다양한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해 호텔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출장 기간 중 ▲ICD(두바이투자청) Deputy CEO ▲ICD-Brookfield Chairman ▲ITHRA CEO ▲Wasl Group CEO 등 쌍용건설 주주와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 일정도 진행했다.

한편,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주주(현 2대주주)로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12억5400만 달러(한화 약 1조55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