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올해 나보타를 통한 호실적이 전망되나, 민사소송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제한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됐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155억 원, 영업이익은 303억 원을 기록하며 각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2022억 원일 것"이라며 "포시가·직듀오의 계약이 생각보다 빠르게 종료된 것을 반영해 기존 대비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북미향 보톡스의 1분기 수출 데이터는 241억 원을 기록하며 에볼러스(Evolus)향 매출액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탑라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개선(북미 나보타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웅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한다"며 "연간 약 5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포시가의 한국 시장 철수와 직듀오 계약 종료에 따른 상품 매출 감소가 기존 예상보다 빨라진 것과 1분기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펙수클루는 종근당과의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강화한 영업·마케팅 역량을 통해 순조롭게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나보타는 지난해 에볼러스의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러한 재고 조정은 마무리 구간에 있는 것으로 추정돼 올해부터는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나보타는 3분기 톡신 최초로 사각턱 적응증을 확보해 말레이시아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호주를 비롯해 유럽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 규제기관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출시 국가 확대가 매출의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월 6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체 제품의 고성장으로 15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10월 21일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나보타의 수출 성장 및 고마진 신제품 기반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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