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고마진 제품 증가로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며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3위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상승한 45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영업이익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인 1555억 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4월 종근당과 공동판매에 들어가며 유통재고 확보 등을 위한 공급 물량 증가로 하반기부터 빠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수출액이 분기 첫 400억 원 돌파가 예상된다"며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370.91원인 점을 감안하면 나보타에 원달러 환율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확보 영향이 더욱 높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에볼루스는 지난 6월 24일 필러 Evolysee Lift와 Smooth에 대해 미국 FDA에 제출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간 번들링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경쟁사와 진행되고 있는 민사소송(지난해 1심 패소)의 항소심 재판부가 7월에 첫 변론 준비 기일을 확정했고, 내년 하반기 전후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며 "지난 2017년 문제제기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송으로 관련 리스크는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동사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저평가 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나보타의 성장 지속과 펙수클루의 탄력적인 국내 매출 상승, 이에 펙수클루 해외 출시 본격화가 더해진다면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으로 시장의 소송 우려를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8일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나보타를 통한 호실적이 전망되나, 민사소송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제한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6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체 제품의 고성장으로 15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10월 21일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나보타의 수출 성장 및 고마진 신제품 기반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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