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올해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나 하반기 노바티스의 적응증 공개와 풍부한 현금 활용 여부 등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8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05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년동기에 301억 원 판매된 케이캡 부재 영향과 자누비아의 약가 인하 등의 영향이 있었다"면서 "다만, 주요 성장 품목인 아토젯, 프롤리아, 딜라트렌 성장이 지속됐고, 펙수클루와 고덱스와 같은 품목 도입으로 이를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는데, 케이캡 부재뿐만 아니라 지난 1분기부터 반영된 글리아티린 소송 환불 부채와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426억 원일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임상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R&D 비용 감소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4분기에는 노바티스 기술 이전에 따른 계약금 유입으로 호실적을 달성한 탓에 올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내년에는 펙수클루와 도입품목들이 온기로 반영되고, 이익 정상화가 되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하반기 노바티스에 기술 이전한 CKD-510의 적응증이 공개되는 만큼 신약 가치 상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 밖에도 동사의 현금성 자산은 약 3200억 원으로 풍부해 추후 현금 활용 여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20일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에 대해 단기적 실적보다 중장기 전략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 5일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1월 10일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2023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