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 실적의 온기 반영과 북미 성장 가시화로 하반기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하반기 매출액은 1조9486억 원, 영업이익 269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 29%, 611%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COSRX(코스알엑스) 실적의 온기 반영 및 북미 기여도 상승과 함께 중국 일부 기저 회복 및 적자 규모 축소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주요 채널인 면세 회복은 여전히 더디지만, FIT(개별여행객)향 매출이 증가하며 점진적인 기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채널 구조 조정 및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한 증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3분기부터 COSRX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 COSRX 예상 영업이익은 하반기 전사 영업이익의 절반 정도의 규모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COSRX 편입에 의해 예상되는 아모레퍼시픽의 북미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약 8% 수준에서 올해 14%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COSRX, 라네즈, 이니스프리 모두 미국 온·오프라인 채널 내 약진하고 있으며,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성장 동인은 미국 실적에 기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국 실적은 상반기까지 역성장이 지속될 것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를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국 적자 규모를 분기 100억 원 내외까지 축소했으며, 하반기에 BEP(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COSRX 미국 내 저변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구간에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기존 라네즈·이니스프리 또한 미국 유통 채널 내 입점이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28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성장은 코스알엑스를 포함한 북미·EMEA에서, 손익 개선은 중국에서 주도하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2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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