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까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며, 해가 바뀌어야 회계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장기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됐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한 실적"이라며 "작년엔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 둔화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제반 경비 증가, 올해엔 영업전산시스템 관련 상각 비용 증가가 주된 이익 감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 추세를 감안할 때 내년에도 유의미한 이익 증가를 기록하긴 어려워 보이지만 올해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면서 "비용 증가 효과가 올해안에 종료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및 제반 경비 증가 효과도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내년엔 이익 바닥 다지기, 2026년도엔 요금제 업셀링을 통한 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숫자를 토대로 보면 현 주가가 진 바닥일 가능성이 높고 올해 주가 바닥을 다진 후 내년 상승기 진입이 예상된다"며 "요금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멀티플 상승, 기대배당수익률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2026년 후행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11월 7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무선통신 사업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효율화 및 전반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탈통신전략으로 내세운 자구책인 ‘U+ 3.0’ 비전의 2023년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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