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올해는 작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성장보다는 재무적 안정성을 강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7% 감소한 4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건축자재는 3분기에 이어 미국 e스톤의 판매 부진 및 B2B(기업간거래) 건축자재와 국내 단열재 물량 감소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액 감소에 따른 믹스 악화 영향이 있었으며 원재료 가격의 상승(MMA)도 마진 하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B2B 건축자재는 착공 감소와 그에 따른 기성금액 감소로 하반기 부진이 예상됐으나, B2C(기업·소비자간거래)가 이를 메우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산업소재 부문은 산업용필름 수출 물량 증가(기존 거래처의 물량 증가 및 판매처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며 "영업외 특이사항으로 건자재 부문을 업황 부진에 대한 반영으로 손상차손 약 17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3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867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4%, 11.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건축자재 매출액의 경우 기성물량 감소에 따라 B2B 물량 감소 영향 지속, B2C부문의 회복 지연 및 불확실한 미국 건자재 경기를 반영해 전년대비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며 "자동차·산업소재 부문도 올해와 비슷한 물량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성장보다는 재무적 안정성을 강조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부채비율이 2023년말 186.3%에서 지난해 4분기 170.6%로 하락했는데 이러한 차입금을 줄이는 기조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예상치를 하회했던 4분기 실적과 올해보다 내년이 더 부진할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올해 B2B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매매거래량 회복 여부에 따라 실적 상향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26일 그는 "하반기 B2B 매출액 감소로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2C향 건축자재 판매가 실적의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월 25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 건축자재 B2B(기업간 거래)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2022년 9월 20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중심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원가 부담 및 자동차소재·필름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져 마진 개선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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