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하반기 B2B 매출액 감소로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2C향 건축자재 판매가 실적의 관건이라고 판단됐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5% 하락한 378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412억 원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축자재는 신제품 뷰프레임의 광고비 집행 등으로 마진이 당사 추정치보다 다소 낮게 나왔으며, 미국 e스톤에서의 판매 둔화도 다소 영향을 미쳤다"면서 "오히려 국내 B2B(기업간 거래)에서의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자동차소재는 미국 판매 증가 수혜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산업용 필름도 가전필름 수요처 확대(해외 가전사)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이익 증가가 있었다"며 "이러한 실적 분위기는 적어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2B 건축자재 매출액과 기대 이상의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의 실적 증가로 상반기 실적은 좋았다"면서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착공 감소에 따른 B2B 매출액 감소가 하반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 컨테이너 지수의 상승은 운반비를 재계약해야 하는 하반기 시점에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B2C(기업·소비자간 거래)향 건축자재 판매다"며 "매매거래량 증가가 인테리어 수요 증가 및 LX하우시스의 B2C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25일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 건축자재 B2B(기업간 거래)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2022년 9월 20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중심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원가 부담 및 자동차소재·필름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져 마진 개선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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