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올해 라이신 사업으로 소재 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대상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5.4% 상승한 4조4843억 원, 영업이익은 12.8% 상승한 2053억 원으로 추정됐으며, 이익 증가분의 38%는 식품에서, 62%는 소재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로 내수 식품 매출은 3.7% 상승에 그칠 것"이라면서 "반면, 신선식품류의 내수 및 수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으로 효과, 판촉 효율화를 통한 편의식·소스류 제품군의 손익 개선으로 식품 영업이익은 6.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수 상황과 다르게 베트남 법인의 경우 식품 주요 품목 판매량 증가 및 지난해 신규 공장 완공 후 판매 품목 확대로 10.3%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동사의 라이신 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지난 1월 14일부터 EU는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 중"이라며 "중국은 전 세계 라이신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EU도 연간 라이신 소비량 중 6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임시 조치로 시행 중이며 오는 7월 최종 결정 예정"이라며 "오는 7월, 반덤핑 관세 영구화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지배적이나 EU 내 사료 업체들의 수익성 하락 및 육류 가격 상승 시 일부 인하 후 점진적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상은 군산 바이오 공장에서 라이신을 생산 중이며, 주 수출 국가는 유럽"이라며 "라이신 공급 과잉에서 비롯된 가격 하락으로 2023년까지만 해도 적자였던 라이신 사업이 올해 소재 이익 개선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