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감소한 1079억 원으로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를 11%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연중 지속된 전년대비 매출의 감소세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며 영업이익 또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이었던 주택·건축 부문의 준공정산이익 효과가 당분기에도 일부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3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지속된 비용 이슈 이후, 최근 2개 분기 연속적으로 발생 중인 손익의 회복 시그널이 주목됐다.

그는 "대형 주택·건축 현장의 준공과 지난해 전년대비 25% 감소한 수주 실적이 맞물리며 나타날 올해 연결매출의 감소 폭이 Peer 대비 큰 편이다"면서 "그간 지속된 비용 반영 이후 도급증액과 비용정산 등을 통해 원가율이 개선되는 흐름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회성 도급증액과 정산이익을 차치하더라도 고비용 현장의 준공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구조적이라는 점에서 업종 내 실적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동사에 대한 시각이 개선될 수 있는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요 해외수주 건은 부재한 상태"라며  "발주처로부터 낙찰자로 선정된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협의 중), 수의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이라크 Al-Faw항 해군기지 공사(1조8000억 원), 리비아 인프라 재건(9000억 원) 등 고수익의 해외수주가 현실화된다면 탄력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5월 2일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실적 부진은 높은 주택 원가율과 함께 베트남 매출액 감소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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