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보험손익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일 것으로 전망됐다.
동사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 4분기 가정 조정으로 인한 CSM(보험계약마진) 감소, LA 산불로 인한 일반보험 손익 부진, 자동차보험 실적 악화 등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023년 하와이 산불, 괌 태풍 등 일회성 손실이 반복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실적의 예측가능성에 대한 가시성은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200%를 상회하는 K-ICS 비율 등 자본 측면의 버퍼, 신계약 마진 및 물량 측면의 경쟁력, 양호한 투자손익 등 본질적인 이익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올해 감익 예상에도 펀더멘털 측면의 우려는 제한적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여전히 업계 내 배당가능이익을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보험사 중 하나며 주가 하락에 따라 예상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현재 주가는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순이익은 4129억 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일 것"이라며 "신계약 마진 하락에도 보장성 인보험 월납보험료가 절판효과로 증가하며 신계약 CSM은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세칙 개정안 관련 기저효과, LA 산불 등 일회성 영향에 자동차보험 손익 부진(3월 일부 IBNR 환입 영향으로 소폭 상쇄) 등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전년대비 40% 감소한 3363억 원으로 부진하며 전반적인 실적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2023년 2월 23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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