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 결정과 관련해 단기 자본 부담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이 기대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26일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Fortegra Group) 지분 100%를 16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 원)에 인수 결정, 내년 상반기에 인수 완료할 예정"이라며 "포테그라는 스페셜티, 보증보험에 특화된 보험사로,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 21%의 가파른 매출 성장과 준수한(90%) 합산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인수 결정은 단기적으로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는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인수 이후에는 연 2000억 원 이상의 연결 이익 증가과 선진 보험시장 진출, 특화보험 시장 확장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포테그라는 RBC(지급여력) 비율이 400%를 상회하며, 보종 특성상 ALM(자산부채관리) 부담이 없다"며 "추가출자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반대로 인수 이후 포테그라로부터 배당 수취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포테그라 인수 부담으로 DB손보의 주주환원이 기존 예상보다 감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연결 이익 증가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22일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CSM(보험계약마진) 감소, LA 산불로 인한 일반보험 손익 부진, 자동차보험 실적 악화 등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년 2월 23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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