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내년 ROE(자기자본이익률)이 전년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순이익은 227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5% 상회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해외주식 약정 회복세가 크지 않았고, 금리 동향을 봤을 때 채권운용 부문은 기저효과로 인해 감익폭이 다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IB(투자은행) 수수료는 1085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7%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 중 인수주선 수수료는 236억 원으로 동기간 80% 확대되는데, 이는 대한조선, 삼양컴텍 IPO(기업공개)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등 ECM(주식자본시장) 위주로 개선된 영향"이라고 전했다.

다만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는 726억 원으로 인수금융 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인해 동기간 36% 감소했다"며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는 2405억 원으로 24% 감소하는데, 전분기 호조를 보였던 채권운용이나 IB 관련 운용평가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8월에 진행된 6500억 원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연내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를 받아 내년 중 리테일 및 기업금융 관련 여신을 빠르게 늘려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신 관련 이익 확대와 증시 호조를 감안하면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내년 ROE는 전년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28일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12월에 발표될 것으로 공시되면서 주주환원 관련 기대감이 상승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3월 13일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배당금과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은 본격적인 주주환원확대 행보"라고 해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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