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메모리 호황 국면에 진입하면서 이익 증가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요 급증에 따라 D램(DRAM), 낸드(NAND) 공급사들의 재고는 올해 상반기 급격히 개선됐다"며 "공급제약으로 메모리 전반의 가격 인상 기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 효율을 기반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경쟁사들은 25~30% 높은 원가 부담을 안고 HBM 경쟁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부각된 HBM4 가격 하락폭은 5% 내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50% 후반 D램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24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11조3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D램 매출은 견조하고 낸드 회복도 예상보다 빠르다고 평가됐다.

그는 "3분기 초 낸드 유통사들의 가격 인상 기조가 확인됐다"며 "공급사들의 지연(Lagging) 인상을 고려해도 4분기부터 안정적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HBM 장비 투자 확대 등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수요 가시성 높은 연 단위 HBM 계약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D램, 낸드 동반 성장 구간이 시작돼 내년 영업이익은 51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30일 김 연구원은 압도적인 D램(DRAM) 수익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1일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18일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eSSD 등 핵심 수요처 내 시장점유율 우위 효과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3월 14일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최소한 내년까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12월 11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높은 메모리 가격 상승률로 4분기 영업흑자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12월 16일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와 실적 모두 바닥에 근접한 SK하이닉스가 2023년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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