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당분간 이어질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수혜가 전망됐다.
한국콜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상승한 699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상승한 714억 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실적의 경우 신흥 인디 뷰티 브랜드사들의 수출 수요 증가 덕분"이라며 "주요 지역인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중동, 러시아 등 지역 내 신흥 브랜드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법인의 경우 소비 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긴 했으나, 회복 속도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 법인의 경우 립밤으로 유명한 고객사향 수주가 감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화장품 섹터에 대한 투자 관심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며 "그러나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는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동사 역시 내년 신흥 인디 뷰티 고객사 수주 확대를 통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실제로 많은 브랜드사들이 3분기는 쉬어가는 시기로 여기고 있으며,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쇼핑 이벤트가 개최되는 10~11월부터 화장품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동사의 주가 또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4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법인이 관세 부과 국면에서 약진하며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3월 9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무석(중국)·캐나다 법인의 흑자전환으로 높은 실적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