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배전반·전력변환장치(PCS) 주요 제작사로, 대선 후보의 전력망 투자 공약 등이 이행될 경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후보의 AI 산업 육성과 전력망 투자 공약이 실제로 이행되면 지난 2월 통과된 '에너지 3법'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요 배전반 제작사인 동사는 국내 데이터센터 확대 시 올해 하반기부터 외형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3법'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말한다.
그는 "동사는 미국 시장 진출 전략으로 유통 채널 확대와 현지 생산 거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작년에 시작한 현지 Top 20 대형 유통사 확보의 효과는 매출 성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텍사스, 유타 등 주요 지역 내 배전반 생산기지 건설 계획은 중장기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단기 대응할 수 있는 발전원은 재생에너지와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라며 "PCS(전력변환장치)는 배터리와 더불어 BESS의 주요 품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 화재 이후 국내 PCS 제작사는 줄어든 가운데 동사는 배터리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6일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부터 미국향 배전기기와 국내 전류형 HVDC 변압기의 매출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5월 22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부산사업장 투자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