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의 스포츠패스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국내 단독 생중계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까지 스포티비(SPOTV)에서 중계됐으나, 올 시즌부터 쿠팡플레이로 중계사가 바뀌면서 소비자들은 새로운 선택지를 맞이하게 됐다.

■ 체감 요금은 올라도, 혜택은 더 풍부

지난 시즌 스포티비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한 소비자는 화질에 따라 베이직(9900원, 720p)과 프리미엄(1만9900원, 1080p) 중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는 최대 4K 화질로 하나의 요금제로 제공된다.

이용료는 와우회원 기준 월 9900원이며, 일반회원은 월 1만6600원이다. 와우회원은 멤버십 구독료(월 7890원)를 포함해 월 1만7790원을 부담하게 된다.

지난해 스포티비의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를 이용하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와우회원으로 가입하면 일반회원보다 1190원을 추가 부담하는 대신 광고 없이 쿠팡플레이의 다양한 콘텐츠 이용할 수 있고, 쿠팡 무료 배송·교환·환불 혜택과 쿠팡이츠 무료 배달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족 중에 한 명이 와우회원이라면 다른 가족이 해당 멤버십에 스포츠패스만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내 명의로 와우회원에 가입돼 있다면, 남편은 아내 계정으로 접속해 자신의 카드로 스포츠패스를 구독할 수 있다.

■“돈값 한다” 4K 화질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화질에 대해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스포티비가 프리미엄 요금제에서도 최대 1080p 화질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쿠팡플레이는 4K 화질을 제공한다.

일부 이용자들은 "스포츠패스가 너무 비싼거 아닌가 했는데 가입하길 잘했다", "쿠플 PL 화질을 보면 돈이 아깝지 않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쿠팡플레이 홈페이지에 제공된 ‘와우회원 특별혜택’ 표를 잘못 해석하는 사례도 있다.

스포츠패스 혜택
스포츠패스 혜택

일부 소비자들은 "스포츠패스 일반회원은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없고, 최대 해상도가 1080p"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스포츠패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누구나 최대 4K 화질로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4경기까지 동시에” 멀티뷰 기능 도입 예정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를 가입하면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 1 등 주요 유럽 축구 리그와 FIFA월드컵, 미국 프로농구(NBA), F1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동시 접속 가능한 기기가 1대로 제한돼 다른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많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최대 4경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쿠팡플레이에서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다른 팬들과 동시에 환호하며 소통할 수 있고, 타임머신 기능으로 원하는 시점의 주요 장면을 다시 볼 수도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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