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온라인에서 판매한 일부 '더미식' 제품에 중량 표기 실수가 있었다.

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핫딜로 '더미식 즉석밥'을 구매했지만, 적은 중량 제품으로 발송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문제의 상품은 하림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된 '더미식 즉석밥 현미쌀밥'으로, 실제로 "140g*20입"이었지만, 판매 당시 옵션명에는 "180g*20입"로 표기된 것.

하림은 오표기 사실을 인지하고 구매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A씨는 "더미식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주문 취소·반품 처리를 알아서 해준다고 한다"면서 "구매하신 분 중에 취소 원하시는 분 있으시면 문의하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오표기 했으면 일단 구매 의사를 물어보고 발송해야지", "반품 신청하고 저도 보내고 싶은 갯수만 보내도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비자 A씨가 하림 측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소비자 A씨가 하림 측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하림 측은 해당 판매페이지는 하림 임직원에게만 공개된 것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없는 판매페이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페이지 주소를 임직원에게 전달했을 때는 내부사정에 따라 품목이나 수량 등이 변동될 수 있다는 안내를 덧붙였다고 해명했다.

해당 페이지 주소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핫딜 정보로 확산됐고, 임직원이 아닌 다수의 소비자들이 별도의 안내 없이 구매하게 된 것이다.

하림 관계자는 "출고 후 오표기를 인지해 문자 안내를 발송했고, 구매를 원치 않는 소비자에 대해서는 무료 반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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