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구매가 시작된 가운데 'AI구독클럽' 제3 자 가입 여부가 논란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복지몰인 ▲패밀리넷과 학생·교원·교직원 등에게 교육할인을 제공하는 ▲갤럭시캠퍼스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지인이 '삼성전자 직원'이거나 '갤럭시캠퍼스에 가입이 가능'하다면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자 한다. 

문제는 이 때 혜택을 받는 당사자가 아닌 제3 자로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이하 AI구독클럽)을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불분명해 며칠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결론적으로 패밀리넷을 통해 구매하면 제3 자가 AI구독클럽은 가입이 불가하다.

반면 지금까지는 갤럭시캠퍼스를 통해 구매하면 제3 자도 AI구독클럽에 가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혜택 당사자와 사용자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혜택 당사자·사용자 동일해야" vs 고객센터 "갤럭시캠퍼스는 변경 가능해"

소비자들이 혼란했던 이유는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닷컴 고객센터의 안내가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커뮤니티마다 정반대 의견이 엇갈렸다.

실제로 컨슈머치가 본사와 고객센터에 각각 확인한 결과 답변은 다음과 같다.

고객센터 상담원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패밀리넷을 통해 구입할 경우, 주문자와 AI구독클럽 가입자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갤럭시캠퍼스를 통해 구입할 경우, 계정을 보유한 A씨가 제품을 구입하고 AI구독클럽 가입은 타인(B씨) 명의로도 가능하다.

갤럭시캠퍼스 계정을 가진 A씨가 제품을 구입한 후 AI구독클럽 가입신청서 작성 과정에서 '본인 인증'을 B씨 명의로 진행하고, B씨 명의의 카드로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경우, AI구독클럽 관련 권한(파손 보상, 잔존가 보장 등)은 제품 구매자인 A씨가 아닌 B씨가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다.

반면 삼성전자 측은 다른 입장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패밀리넷·갤럭시캠퍼스 둘 다 제품 구매자가 본인의 명의로만 AI구독클럽에 가입 가능하다"며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고객센터에서 안내를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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