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야외 수면 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아웃도어 에어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7개 제품의 품질을 비교하고 분석했다.

에어매트의 단단한 정도인 최대 접촉 압력과 외부의 힘에 의해 쉽게 손상되지 않는 정도인 인장·인열 강도를 평가한 결과, ▲노마드(에어베드 D250) 제품이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내구성이 우수했다.

공기를 채운 에어매트가 사용에 의해 바람이 빠지거나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300kg 하중에도 형태가 변형되거나 파손되지 않았다.

에어매트 비교정보(출처=한국소비자원)
에어매트 비교정보(출처=한국소비자원)

내장된 펌프로 매트에 공기를 완전히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노마드(에어베드 D250) ▲로티캠프(오토 펌프 에어매트 퀸 220) 2개 제품이 2분 이하로 상대적으로 빨랐고, 공기 주입 시 발생하는 소음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펌프를 1회 충전한 후 재충전 없이 사용 가능한 횟수는 4~9회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그린네이처(자충매트 캠핑 차박 발포 에어매트) ▲네이처하이크(NH C25 에어매트) ▲루커스 (밸런스 에어매트 더블 25) ▲스위스알파인클럽(아틀라스 트윈 에어베드_퀸) ▲쿠디(PVC 에어매트 25) 등 5개 제품은 공기 주입·배출 일체형 펌프를 사용해 편의성이 우수했다.

시험대상 7개 제품 중 ▲그린네이처(자충매트 캠핑 차박 발포 에어매트) ▲스위스알파인클럽(아틀라스 트윈 에어베드_퀸) ▲쿠디(PVC 에어매트 25) 등 3개 제품은 펌프가 약 5분 동안 가동 후 자동으로 멈추는 자동 정지 기능이 있어 펌프 관리에 상대적으로 편리했다.

매트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스위스알파인클럽(아틀라스 트윈 에어베드_퀸) ▲쿠디(PVC 에어매트 25) 2개 제품의 피부에 닿는 섬유 부분에서 안전기준(300 mg/kg)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스위스알파인클럽(아틀라스 트윈 에어베드_퀸)의 판매사 ㈜이노뷰는 2025년 1월 제조 상품에 대해 판매 중지 조치했으며, 해당 제조연월 제품에 대해 교환·환불할 계획이다.

▲쿠디(PVC 에어매트 25)의 판매사 ㈜쿠디는 2025년 2월 이후 판매 상품에 대해 판매 중지 조치하고, 해당 제조연월 제품에 대해 교환·환불 계획이다.

충전식 전지가 방전될 때까지 연속 작동 후 펌프의 이상 여부 확인하는 연속 작동 시험과 고온에서 및 양극과 음극의 연결(단락) 시 발화·폭발 확인하는 전기적 안전성 시험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에서 과열이나 작동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에어매트(출처=한국소비자원)
에어매트(출처=한국소비자원)

매트의 표시사항은 ▲스위스알파인클럽(아틀라스 트윈 에어베드_퀸) 1개 제품만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물놀이기구 기준에 따른 '물놀이 기구가 아님' 등의 안전 표시도 ▲로티캠프(오토 펌프 에어매트 퀸 220) 1개 제품만 정확하게 표시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 운용요령에 따른 펌프 관련 표시사항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운용요령에 규정된 제조연월 등의 항목들을 누락해 부적합했다.

에어매트는 공기를 채워 사용하는 제품으로 단단한 매트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푹신해 영유아의 경우 수면 중 질식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린네이처(자충매트 캠핑 차박 발포 에어매트) ▲네이처하이크(NH C25 에어매트) ▲로티캠프 (오토 펌프 에어매트 퀸 220) 등 3개 제품은 제품 표면에 '3세 미만 사용금지' 표시가 없거나 영어로 표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아웃도어 에어매트는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하므로 사용 환경에 따라 적합하게 선택하고, 내구성·펌프 성능·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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