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배당소득 분리관세 등 제도 변화 시 현금배당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
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2조2597억 원으로 올해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전망됐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2.6% 감소했지만 유가증권관련손익 개선으로 비이자이익이 66.8% 증가했고, 충당금비용도 감소했다"며 "3분기 누적 캐피탈은 6%, 증권은 43.6%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연결순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기업은행의 주주환원은 자기주식 매입소각 없이 배당만으로 실행되고 있다.
그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제개편에 따라 현금배당으로 주주환원을 실행하는 기업은행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배당기업의 조건에 따라 은행주 중 대상 기업이 나눠질 여지도 있다"면서 "기업은행은 최근까지 언급된 기준들이 다소 변경되더라도 은행주 중 대상기업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대부분의 은행주가 대상기업이 되면 기업은행만의 메리트는 감소할 수 있다"며 "하지만 기업은행도 현금배당성향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고, 연말배당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현금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기업은행의 메리트는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27일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현금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온 만큼,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불확실성이 제일 작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20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기말배당 수익률이 낮지 않아 연말이 다가올수록 매력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9월 7일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은 하반기 대출 성장과 금리가 모두 양호해 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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