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과 더불어 강화된 글로벌 모멘텀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언급된 주주환원정책 확대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2600억 원 규모의 추가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주당배당금도 최소 6000원으로 상향 예정인 만큼 주주환원 측면에서 동사의 투자 매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니코틴 파우치 기업인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 기대감도 반영되는 구간"이라며 "내년부터 북유럽 5개국을 넘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주요 권역에서 니코틴 파우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해당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6% 상승한 1조826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4% 상승한 465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그는 "감소 추세가 지속되던 국내 궐련이 소비쿠폰 효과와 추석 연휴 선수요 발생으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며 "해외 궐련은 수량 및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이 동시에 이뤄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NGP(전자담배) 또한 국내외 신제품 출시 효과와 상반기 해외 디바이스 공급 지연분이 일괄 공급된 영향으로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또한 "건기식 부문은 수요 위축 및 고수익 채널 및 제품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매출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원가율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전년 대비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부동산 부문 역시 안양·미아·동대전 등 개발사업 공정률이 올라오며 매출 및 영업이익 동반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24일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해외 궐련 및 차세대 담배(NGP) 사업의 성장 가능성,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13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해외 궐련 담배 법인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실시간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16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에서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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