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본업 호실적과 해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과 주주환원 확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현금 활용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낮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에 집중한 전략이 강력한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T&G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8.1% 상승한 1조6119억원, 영업이익은 22% 상승한 348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일회성 인건비(약 130억원 추정) 반영에도 본업이 호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인삼공사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부문은 가격 인상, 믹스 개선, 판매량 증가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해외 궐련 내 중동 지역 판매 비중은 20%이나, 재고 비축으로 현지 수요 대응에는 영향이 제한적이므로 1분기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인삼공사는 낮은 기저와 명절 프로모션 호조로 국내 매출 반등을 보였다"면서 "해외는 판촉 축소로 매출이 부진했으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44%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호한 본업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라며 "부동산, 금융자산 등 비핵심 자산 효율화를 통한 추가 주주환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7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과 더불어 강화된 글로벌 모멘텀을 기반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7월 24일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해외 궐련 및 차세대 담배(NGP) 사업의 성장 가능성,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월 13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해외 궐련 담배 법인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실시간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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