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해외 궐련 및 차세대 담배(NGP) 사업의 성장 가능성,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1조538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 증가한 3479억 원으로 전망됐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해외 궐련의 경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판매량과 ASP(평균판매단가) 모두 두 자릿수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NGP(차세대 담배)의 경우 베트남 디바이스 공급 차질 이슈가 영향을 미치며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일부 원가 부담은 연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며, 담배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건기식사업부문의 경우 높은 기저 및 국내 사업에서의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으로 매출액 소폭 역성장, 영업이익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부동산사업부문은 중소형 개발사업의 매 출 및 손익 인식 규모 확대로 우호적인 실적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NGP 신규 디바이스가 이르면 연말 출시될 예정으로, ASP 상승과 교체 수요에 힘입어 내년부터 동사의 NGP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됐다.

그는 "해외 궐련의 경우 신규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지난 3월 가동된 카자흐스탄 공장과 내년 가동 예정인 인도네시아 공장을 기반으로 CIS 및 아시아 지역 내 공급 여력 확대 및 원가 경쟁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쟁사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제품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 내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부각되고 있는 본업 경쟁력 및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감안 시 주가 업사이드는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13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질적 성장에 주목해야 된다"며 "주요 해외 궐련 담배 법인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실시간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16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에서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키워드
#KT&G #담배 #NGP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