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올해 브로커리지 부문의 추가 성장 가능성과 자본활용 IB 비즈니스의 견조한 증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의 4분기 지배순이익은 249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4%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이 예상 대비 양호하다"며 "순수탁수수료는 2568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0%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증시 호조로 국내주식 수수료가 동기간 32%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주식 수수료도 약정 점유율 상승으로 27%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품운용손익은 우려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일임 위주 수익 확대 영향으로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전분기대비 3% 증가한 494억 원일 것"이라며 "상품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1828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3% 감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다만 "브로커리지와 관련된 금융수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채권운용 실적도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보여 하방보다는 상방요인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1006억 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ECM 부문은 더핑크퐁컴퍼니와 테라뷰,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알지노믹스, 리브스메드, 세미파이브 등 IPO 위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브로커리지와 자본 활용 IB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견조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ETF 제외 기준으로도 1월 12일 누적 기준 61조 원으로 2025년 4분기 대비 65% 큰 수준"이라며 "무산 우려가 있던 발행어음 사업도 3~4월경 인가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11일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중 연기된 IPO 나 M&A 관련 손익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며 이익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월 16일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은 안정성 및 기대 배당수익률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소지만, 향후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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